엘리어트파동이론; 제1부 04용어

이번 챕터에서 쓸 용어들에 대해서 간단하게 먼저 설명하면, 파동은 5파동이 형성되면, 그위의 더 큰 파동의 하나의 작은 파동이 되며, 그렇게 만들어진5 파동은 그위에 더 큰 파동의 1 파동이 된다는것이다.

주식시장에서 크고 작은 파동 운동을 효과적으로 적용하고 분석하기 위해서는, 서로 다른 규모의 파동들을 구분할 수 있는 새로운 용어를 도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용어는 다양한 분야에서도 각기 다른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구분할 수 있어야 하며, 파동의 크기나 중요도에 따라 분류가 가능합니다. 본 논문에서는 주식시장의 파동을 아래와 같이 구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구자들이 시장의 흐름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됩니다.

파동의 크고 작은 단계를 설명하기 위해 우리는 아홉 개의 구분 단계를 사용하며, 각 단계는 다음 단계의 파동과 차별화됩니다. 이 계층적인 구조는 가장 작은 단계에서 큰 단계로 올라가며, 각 단계는 5개의 작은 파동으로 구성됩니다. 예를 들어, 가장 낮은 단계인 서브-미뉴엣(Sub-Minuette)의 5차례 파동은 미뉴엣(Minuette)의 첫 번째 파동을 구성하며, 5개의 미뉴엣 파동은 마이뉴트(Minute) 단계의 첫 번째 파동으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단계 간 상호 연결된 파동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서브 미뉴엣(Sub-Minuette)
  2. 미뉴엣(Minuette)
  3. 마이뉴트(Minute)
  4. 마이너(Minor)
  5. 인터미디에이트(Intermediate)
  6. 프라이머리(Primary)
  7. 사이클(Cycle)
  8. 슈퍼 사이클(Super Cycle)
  9. 그랜드 슈퍼 사이클(Grand Super Cycle)

이 논문에서 다루는 도표와 차트를 이해할 때는 각 단계별 파동을 혼동하지 않고 구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각 단계별로 서로 다른 기호와 숫자를 사용하여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처음에는 이러한 용어와 표기가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주식 가격 변동에 대해 연구가 깊어질수록 그 유용성을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주식 시장의 역사적 흐름을 살펴보면, 미국 주식 시장에서 그랜드 슈퍼 사이클은 1857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 단계의 첫 번째 파동은 1857년부터 1928년까지 이어졌으며, 두 번째 파동은 1928년 11월에 시작되어 1932년까지 지속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랜드 슈퍼 사이클의 3차 파동은 1932년에 시작되어 앞으로도 오랜 기간 동안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논문에서는 1857년부터 1928년까지의 파동을 그랜드 슈퍼 사이클의 ‘제1차’ 파동이라고 언급했지만, 이는 사실 제3 또는 제5파동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1929년에서 1932년까지 이어진 심각한 경제 불황과 유사한 현상이 1854년과 1857년 사이에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랜드 슈퍼 사이클의 제1차 파동은 1857년부터 1928년까지 진행된 상승 파동으로, 5개의 슈퍼 사이클 파동으로 구성된 하나의 완전한 사이클로 간주됩니다. 이를 세부적으로 나누면, 다음과 같은 하위 슈퍼 사이클 파동들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1. 1857-1864년: 슈퍼 사이클 제1파동
  2. 1864-1877년: 슈퍼 사이클 교정 국면 (제2파동)
  3. 1877-1881년: 슈퍼 사이클 제3파동
  4. 1881-1896년: 슈퍼 사이클 교정 국면 (제4파동)
  5. 1896-1928년: 슈퍼 사이클 제5파동

그랜드 슈퍼 사이클의 시작 시점까지의 주식 가격 기록은 뉴욕 타임스 연감에 기록된 에익스-휴튼 매매대행 발부서 색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기록은 1854년부터 현재까지의 주식 거래 가격 변동을 담고 있습니다. 이제, 1896년부터 1928년까지 진행된 슈퍼 사이클 제5파동을 한 단계 낮춘 5개의 하위 파동으로 나눠서 분석해 보겠습니다. 이 사이클은 다음과 같이 구성됩니다.

  1. 1896-1899년: 사이클 제1파동
  2. 1899-1907년: 사이클 교정 국면 (제2파동)
  3. 1907-1909년: 사이클 제3파동
  4. 1909-1921년: 사이클 교정 국면 (제4파동)
  5. 1921-1928년: 사이클 제5파동

또한 1921년부터 1928년까지의 사이클 제5파동을 더 세부적으로 나누면, 프라이머리 단계의 5개 파동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1921년 6월~1923년 3월: 프라이머리 제1파동
  2. 1923년 3월~1924년 5월: 프라이머리 제2파동
  3. 1924년 5월~1925년 11월: 프라이머리 제3파동
  4. 1925년 11월~1926년 3월: 프라이머리 교정 국면 (제4파동)
  5. 1926년 3월~1928년 11월: 프라이머리 제5파동

이와 같은 방식으로 1921년 6월부터 1928년 11월까지의 프라이머리 파동들을 인터미디에이트 파동으로 나누고, 다시 이를 마이너 파동으로 세분화하는 방식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구조를 통해 시장의 극히 미세한 변동까지도 적절히 분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주식 시장의 흐름을 더욱 정밀하게 추적할 수 있습니다.

결국, 1928년 11월 28일에 다우존스 30개 산업지수가 295.62에 도달했을 때, 이는 기록상으로 그랜드 슈퍼 사이클의 제5파동이자 슈퍼 사이클의 제5파동, 사이클의 제5파동, 프라이머리의 제5파동, 인터미디에이트의 제5파동, 마이너의 제5파동, 마이뉴트의 제5파동, 미뉴엣의 제5파동이 모두 완료된 시점이었습니다. 즉, 주식 시장에서 매일, 매시간의 변화까지도 주의 깊게 분석해 온 사람은 이 대호황이 끝나는 시점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주목할 점은 주가가 피크에 도달한 시점이 1929년 9월이 아닌, 명목상의 최고점인 1928년 11월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두 시점 간의 차이는 비정상적인 역행 현상으로 설명되며, 이를 통해 하강국면의 시작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시장의 모든 단계에서 각 파동을 정확히 분석함으로써, 큰 흐름 속에서 작은 움직임까지도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과정은 시장의 변화뿐만 아니라 향후의 방향성을 예측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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